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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혜화 속 미술은행 : Memory in Flow’ 전시 개막

  • 작성일 2026-08-18
  • 조회수 177
대외협력팀

우리 대학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가 지난 16일 상명아트센터 갤러리에서 ‘혜화 속 미술은행 : Memory in Flow’를 개막했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상명대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청년 인력양성 사업: 현장탐구’ 참여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혜화 속 미술은행 : Memory in Flow’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을 선보이며, 예술이 특정한 공간에만 머무르지 않고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부제인 ‘Memory in Flow’는 일상에서 작품을 만나는 과정에서 각자의 감정과 기억이 자연스럽게 흐르고 축적되는 경험을 의미한다.


전시는 ‘스미다’, ‘번지다’, ‘흐르다’, ‘고이다’의 네 개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회화와 조각, 공예 등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총 21점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전시 공간의 흐름을 따라 작품을 감상하면서 작품과 자신의 기억·감정을 연결하고 각자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전시 기획에는 상명대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대학원생 김한비, 민들레, 심예림, 이가현, 전효주 등 5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큐레이터, 전시 디자이너, 아키비스트, 에듀케이터, 전시 레지스트라 등의 역할을 맡아 작품 조사와 전시 기획, 공간 디자인, 설치 및 운영, 교육 프로그램 등 전 과정에 참여했다. 또한, 천한영, 김재희, 김다연 연구원이 사업에 함께 했으며, 이동수 교수가 지도교수로서 전시 기획과 운영 전반을 지도했다.


지난 16일 열린 전시 오프닝에는 김종희 상명대 총장을 비롯한 교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시 개막을 함께하고, 전시를 기획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오는 22일에는 전시 참여 작가인 박형진 작가와 함께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관람객들이 작가와 직접 소통하고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배우 임진섭, 최반석이 참여한 오디오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우리 대학이 참여 대학으로 선정된 ‘청년 인력양성 사업: 현장탐구’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대학(원) 청년들에게 미술 현장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전문인력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인력양성 사업이다. 전국 대학(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18개 대학 90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미술은행 소장품의 대여를 지원한다. 참여 청년들은 이를 바탕으로 작품 리서치와 전시 기획, 공간 디자인, 작품 설치 및 운영, 교육 프로그램 기획 등 실제 전시가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우리 대학은 미술 관련 전공 중심의 전시 접근에서 나아가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의 문화예술경영 및 전시 기획 교육을 실제 전시 현장과 연계해 사업을 수행했다. 미술은행 소장품에 관한 연구와 해석을 바탕으로 전시를 기획하고 공간 구성, 작품 관리, 관람객 프로그램 및 전시 운영에 이르는 과정을 수행함으로써 예술경영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은 문화예술경영 교육을 실제 미술 현장과 연계하고, 참여 청년들이 작품 연구에서 전시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무 교육의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을 대학과 지역사회에 선보임으로써 공공미술 자원의 활용 가치를 확장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